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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kbstar_star 2024. 8. 21. 19:04

목차



     

    책소개

    실비아 플라스만큼 ‘신화’라는 말이 어울리는 존재가 또 있을까. 아름다운 미국 여성 시인이 핸섬한 당대 최고의 영국 시인과 결혼하면서 시작된 현대 영미문학계 최대의 로맨스는, 남편인 테드 휴스의 외도와 실비아 플라스의 자살로 비극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책은 격정과 열정으로 가득 찼던 실비아 플라스의 삶과 예민한 영혼에 대한 기록이며, 남성에게 희생된 여성 예술가의 전형이라는 ‘신화’에 가려졌던 시인의 고뇌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문예출판사는 2004년에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하여 소개했고, 2024년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빼어난 문학작품이며 자아의 내부 투쟁을 기록한 실비아 플라스의 자서전이다.

     

    시인의 강렬하면서도 적나라한 감정 표현이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삶과 자신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번득인다. 또한 사춘기 소녀의 팽팽한 감수성과 불안한 심리에서부터 원고 수락 편지를 기다리는 작가 지망생의 모습, 자기혐오와 타자에 대한 공격성에 이르기까지, 일기 속 실비아 플라스는 치열하게 한 생을 살아낸 한 사람이자 시인으로서 복잡다단하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1963년 2월 11일 한 여류 시인이 가스오븐에 머리를 쳐박는 참혹한 자살을 시도했다. 1950년 장학생으로 스미스여대에 입학하고 400여편의 시를 썼으며 서른도 되기 전에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한 여인이 자살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실비아 폴라스의 일기]는 그녀가 자살을 선택하기까지의 고통스러웠던 과정을 설득력 있게 해명해 주고 있다. 일기에 나타난 그녀의 문학적 감수성과 재능,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열정과 야망을 가지고 성공하고자 했던 한 비범한 천재의 일대기를 돌아본다.
    저자
    실비아 플라스
    출판
    문예출판사
    출판일
    2004.03.15